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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절반가량이 오미크론에 감염되고 있습니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를 지금의 방역체계로는 따라갈 수 없어 지난 1월 26일부터 새로운 방역체계가 시작되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달라지는 진단검사체계

기존에는 발열, 기침 같은 코로나 19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선별 진료소에서 PCR 검사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선순위 대상자들만 선별 진료소에서 PCR 검사가 가능합니다.

우선순위 대상자는?

  • 60세 이상 고령층
  • 보건소에서 밀첩 접촉자로 분류되어 검사 요청을 받은 자
  • 병원 진료과정에서 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서를 받은 자
  •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자

우선순위가 아닌 사람은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하여 양성이 나왔을 경우에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는?

  • 일반용 : 자가검사키트 (개인 구매 : 가까운 약국이나 편의점, 선별 진료소 무료 제공 검사 키트)
  • 전문가용 : 호흡기 전담 클리닉 지정 동네병원 (검사비 무료, 단, 진찰료 5천 원 개인 부담)

개인이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 나오는 결과가 의심스럽다면 지정병원에 가서 코를 깊게 찔러서 검사하는 비인두 도말 검체 채취 방법을 이용하면 됩니다.

달라지는 방역 패스 발급

기존엔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경우 방역 패스가 발급됐지만 이제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을 받아도 동일하게 방역 패스가 발급됩니다. 방역 패스 유효기간은 24시간으로 기존과 동일합니다.
단, 개인이 구매한 자가검사키트는 검사 결과를 증명해 줄 제 3자가 없기 때문에 방역 패스 발급이 불가합니다. 방역 패스로 사용하려면 호흡기 전담 클리닉 지정 동네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밀접접촉자 격리기간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되었습니다. 격리 해제 전 PCR 검사는 필수입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날을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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