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동안 사용했던 거실 텐트가 많이 낡기도 했고 텐트 기변 욕심이 생겨 구입하게 된 노스피크 퍼시픽오션! 집이든 차든 큰 것을 사용하다 작은 것으로 바꾸기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나에겐 텐트도 마찬가지다. 기존 텐트가 650*380cm로 큰 편이다 보니 더 큰 텐트를 찾아 비교해 본 후 퍼시픽 오션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적어본다. 대형 거실텐트 중 노스피크 퍼시픽 오션을 선택한 이유 기변 후보로 생각하고 있던 텐트는 코베아 이스턴, 에르젠 그레이트소울하우스 2, 노스피크 퍼시픽오션이었다. 이 텐트들을 실물로 보고 결정하고 싶어 주말마다 수도권 캠핑 매장을 많이 다녔다. 코베아 이스턴은 쉽게 볼 수 있었다. 근처 코베아 매장에 피칭이 되어 있었다. 광활함에 놀랐지만 제일 먼저 후보에서 제외시켰다...
나는 디자이너이다. Adobe 프로그램 중 일러스트, 포토샵을 주로 사용하며 간단한 영상편집까지 염두에 두고 어떤 컴퓨터를 사야 할지 고민했다. 데스크톱부터 게이밍 노트북, 맥북까지 여러 가지로 고민하여 최종 맥북 M1 PRO 14인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특히 맥북 중에서도 에어 M2 16메모리, 512 SSD와 고민을 많이 했었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아 몇 자 적어본다. 디자인용으로 맥북 에어 M2 스펙 업? 맥북 M1 PRO 14인치 기본형? 맥북 중에 제일 먼저 고려한 모델은 맥북 에어 M2이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모델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디자인과 컬러가 많이 끌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자인용으로 활용하려면 RAM과 SSD 스펙을 업그레이드 시켜야만 했..

남자 친구가 오래전 캠핑을 시작하면서부터 여름 휴가지로 다녔던 영월 느티나무 캠핑장입니다. 물 맑고 넓은 계곡에 풍성한 그늘까지 입이 마르도록 칭찬한 곳입니다. 그만큼 예약도 치열한 곳에 운 좋게 계곡 쪽 자리를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맑고 넓은 계곡과 풍성한 그늘 여름 캠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원한 물과 그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을 갖춘 곳이 느티나무 캠핑장 아닐까 합니다. 느티나무 캠핑장은 물놀이하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계곡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큰 바위들이 여긴 없습니다. 캠핑장에서 계곡 정비를 해놓으신 덕분에 넓은 계곡을 많은 분들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캠핑장 내 나무들 모두 오래된 나무들이라 풍성한 그늘 밑에서 시원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이트마다 약..

캠핑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다 보니 대부분의 장비들이 오래되어 작년부터 하나씩 기변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기변을 선택한 것은 바로 돔텐트입니다. 기존에도 면텐트를 사용하고 있었던 터라 면텐트의 쾌적함을 잃고 싶지 않아 알아본 것이 피칭도 쉬운 이도공감의 대형 면 돔텐트 안나한330입니다. 1년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에 대해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피칭 시간 10분이면 충분! 이도공감 돔텐트 안나한 시리즈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바로 피칭이 쉽다는 것입니다. 피칭 방법도 다른 텐트와 조금 다릅니다. 대부분의 텐트들은 슬리브에 폴대를 끼우고 오징어 핀을 꼽은 후 자립을 시키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안나한은 그라운드시트를 바닥에 깐 후 그 위에 스킨을 올립니다. 그리고 폴대를 엑스자로 위치시키고 ..

물놀이 좋아하는 남자 친구가 우연히 웹 서핑 중 산 중턱 인피니티 풀 사진에 반해 알게 된 포천 엉클킴스 캠핑장입니다. 무려 두 달 전 예약해 캠핑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으나, 하필 장마기간에 끼여서 매일을 가슴 졸이고 수시로 날씨 확인하며 비 오면 어쩌나? 노심초사하면서 기다렸던 엉클킴스 캠핑장. 다행히 입실해서부터 2박 3일간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어마어마한 더위가 있었습니다. 산 중턱 인피니티 풀장 바로 이 수영장 뷰사진에 꽂혀 예약했습니다. 산 중턱에 이런 대형 수영장이 있는 캠핑장은 처음이였습니다. 수영장 물은 근처 계곡에서 끌어올려 사용하고 있어 물은 찬 편입니다. 수심은 대략 성인 허리 살짝 위 정도로 약 1m 정도 일 듯합니다. 엉클킴스 캠핑장에는 이 수영장 말고도 캠핑장 입구에 ..

올해는 개인적인 일정이 있어 6월이 되어서야 첫 캠핑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말 (6/10~6/12) 첫 캠핑장으로 방문한 곳은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하고 있는 산머루농원 캠핑장입니다. 이곳은 머루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끼리 만든 영농조합으로 머루 농사와 머루 상품 생산, 판매가 주 사업이며, 캠핑장은 부 사업이라고 합니다. 와이너리 투어가 가능한 산머루 캠핑장 산머루 캠핑장은 토요일 오후 2시, 4시 / 일요일은 오전 10시에 와이너리 투어가 가능합니다. 와인 저장창고가 마치 무슨 방공호 같다고 이야기를 꺼내니 실제로 유사시 대피소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와이너리 안이 시원해서 나가기 싫을 정도입니다. 온도는 항상 18도를 유지하다고 합니다. 투어 마지막은 머루와인 시음입니다. 쌉싸..
캠핑 갈 때 항상 들고 다니던 아이스박스가 10여 년을 쓰고 나니 제기능을 상실한 듯 얼음이 금방 녹아 아까운 고기를 버리고 온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요즘은 성능 좋고 감성까지 더한 하드 쿨러들이 많이 나옵니다. 모카, 밤켈, 예티, 등등.. 저는 커플 캠퍼로 금요일 퇴근박으로 시작해 2박 3일을 자주 즐깁니다. 캠핑 가서 부어라 마셔라 즐기는 스타일도 아니라, 하드 쿨러 35QT로 결정하고 알아보았습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 가격이면 가성비 캠핑 냉장고 알피쿨 T50을 살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대부분이 알피쿨을 추천하고 있었습니다. 60W 출력으로 냉동은 -20도까지! 속삭임 정도의 40dB 예전 캠핑 갔을 때 옆 사이트 분들이 드라이어를 사용하는 바람에 근처 우리 사이트 포함 몇 사이트..
건조한 겨울철 필수품 가습기에 대해 리뷰해 보겠습니다. 겨울철만 되면 전기 인간이 됩니다. 건조함 때문에 정전기가 많이 발생합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때는 물론이고 잠자리에서도 가습기는 필수입니다. 가습기 내부는 항상 습기가 많기 때문에 세척이 쉬운 것을 고려하여 고른 오아 안개 가습기 100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풍부한 가습량과 상부로 간편히 물공급 가능 가습기 모드는 일반 모드와 안개 모드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가습구를 열어 사용하는 안개 모드는 시간당 최대 105ml의 가습량으로 풍부한 가습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상부로 간편하게 물공급이 가능해 굳이 본체를 분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살균제 없이 물로 간단히 분리세척 가습기는 손이 닿기 힘든 물통 세척이 제일 어렵습니다. 오아 가습기는 본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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